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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회장, 브라질,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빙그레 김호연 회장, 브라질,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 박소영
  • 승인 2017.08.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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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최근 브라질,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 식품업계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아이스크림 수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 빙그레는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1년에 걸쳐 현지 생산 방식을 검토하고 마침내 생산에 돌입했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루체른 푸드를 통해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 빙그레의 대표 제품들은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꽃게랑, 더위사냥 등으로 해외시장에서 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단지우유’로 친숙한 바나나맛우유는 2004년부터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의 1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판매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 1986년 첫 출시된 메로나는 1995년 하와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여 개국에 수출이 확대됐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세계화를 위해 기본 멜론 맛 외에 딸기, 바나나, 망고, 와플 등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빙그레는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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