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3차원 CT분석 잇몸의 절개 없이 임플란트 식립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3차원 CT분석 잇몸의 절개 없이 임플란트 식립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8.2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장 고생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치아 문제이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신경이 약해지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치아 문제를 ‘임플란트’로 조금 더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 저작력의 90%에 달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치아로, 틀니나 브릿지 등의 치료에 비해 시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과치료법이다. 치아가 없는 자리에 직접 임플란트를 심어주기 때문에 튼튼하고 관리도 용이하다. 그러나 임플란트 수술에 따른 염증 및 붓기, 통증 등 후유증에 대한 부담도 클 수 있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디지털 임플란트이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도 불리는 디지털 임플란트는 CT와 구강스캐너로 환자의 치아와 잇몸, 뼈의 구조를 파악한 다음 필요한 보철물을 디자인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보철물을 최적의 장소에 심는 임플란트 치과치료 방법이다.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단계가 매우 정밀하게 이뤄지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훨씬 높고 수술 시간은 오히려 짧아 고령의 환자들도 잇몸건강 걱정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 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기존의 평면적인 파노라마 X-ray가 아닌 3차원 CT분석을 통해 치조골의 상태와 신경관이나 상악동 등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의 위치를 정확히 평가한 후 임플란트의 위치를 미리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결정된 위치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술 보조기구를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하게 된다.

실제 수술 시에는 수술 보조기구를 잇몸 위에 장착한 후 결정된 임플란트 위치로 식립을 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잇몸의 절개 없이 임플란트 식립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무절개 방식의 디지털 임플란트는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다. 이런 디지털 임플란트를 받을 때 상담 및 CT 촬영·디지털 스캔을 거쳐 수술과 임시보철 장착, 최종보철 등 3~4회 치과 방문이 필요하며 1~2개의 임플란트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수술 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5~15분이다.

최근 임플란트 전문센터를 확장 오픈한 오늘하루치과 김홍석 원장은 “개인의 잇몸 상태나 치조골 등의 상황에 따라 심는 위치와 각도가 다르고, 뿌리 역할을 하는 나사가 잇몸뼈와 얼마나 단단하게 붙어 있느냐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결정되는 만큼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수술을 받았다가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치료 전 충분한 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방법을 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