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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천연고급섬유 명주로 명품 생활복 만들다
상주시, 천연고급섬유 명주로 명품 생활복 만들다
  • 김도형
  • 승인 2017.08.22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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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함창명주 상품화 생활복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21일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함창명주 상품화 생활복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우리지역 특산품인 함창명주를 활용하여 소비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생활복 개발을 통해 전통 명주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번 보고회는 개발된 명주 생활복을 최종 평가하고 상품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가 최종 개발한 생활복은 연령에 무관하게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콤비 2종과 조각패턴을 활용한 트랜디한 와이셔츠 1종의 남성복과 기존의 여성 명주제품의 틀을 깬 세련된 디자인의 원피스 2종, 블라우스 1종, 남녀 실내복 4종 등 총 10종의 생활복이 탄생하였다.

특히 화학섬유가 아닌 명주만으로 탄성이 있는 우리 지역의 원단을 활용함으로써 좀 더 활동적이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생활복으로 손색이 없는 실용성을 갖추었다는 평을 얻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명주생산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명주 생활복 개발 용역 결과물은 우리 지역의 명주제직업체와 명주의류 생산업체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어서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 더 다양한 명주 제품이 개발되어 함창명주의 무한한 변신으로 옛 명성을 되찾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김창완 과장은 “천연 고급섬유인 명주로 만든 생활복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 사진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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