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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LPGA 첫 나들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박성현, KLPGA 첫 나들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 류정현
  • 승인 2017.08.2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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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이 18번홀 파세이브호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LG.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9월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시즌 첫 인사를 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2일 "박성현 프로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은 7억 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1억 원 증액되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박성현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참가해 최종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총 64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다. 2년 연속 좋은 추억을 쌓은 만큼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인 박세리 감독과의 친분도 두텁다. 평소에도 박세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LPGA투어 생활에 대한 조언을 자주 얻어온 박성현은 박세리 감독을 롤모델로 삼고 조언을 발판 삼아 LPGA투어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US여자오픈 우승 때도, 박세리 감독이 직접 통화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이와 함께 호스트로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초청을 진행했다.
 
박성현은 "1998년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보고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올해 US여자오픈을 우승한 후 박세리 감독님이 호스트인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5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그 추억을 살려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귀국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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