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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꿈꾼다면 ‘주목’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꿈꾼다면 ‘주목’
  • 전해영
  • 승인 2017.08.23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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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4회 SW개발보안 경진대회’ 개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라면 주목해야할 정보가 있다. 바로 행안부에서 개최하는 ‘제4회 SW개발보안 경진대회’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SW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해킹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한 SW 개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SW 보안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SW 개발보안은 해킹사고의 주요 원인인 보안약점이 없도록 SW를 개발하거나 전문툴을 사용해 SW의 소스코드 내 보안약점을 진단·제거하는 보안기법을 말한다.

경진대회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개인 혹은 팀(2명~3명)을 구성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시 참가도 가능하다.

대회 일정은 9월 중 온라인 예선대회를 거쳐 10월 18일 본선대회를 치른 후 최종 수상자는 10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11월 2일 ‘제7회 SW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이뤄진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개발언어를 시험문제에 추가했으며, 시상규모와 시상금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신청 전에 서울·경기, 충청, 영·호남 등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세부일정과 운영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SW개발보안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환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소프트웨어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의 개발자인 학생들이 SW 보안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SW 만들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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