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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열쇠, 항암 치료와 체력 및 면역력 증강에 있다
유방암 치료 열쇠, 항암 치료와 체력 및 면역력 증강에 있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8.2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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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에는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과도한 음주, 여성호르몬 문제, 가족력 등이 꼽히고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일부 환자들은 유방에 멍울이 잡혀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유방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때문에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성적이 좋은 암으로 꼽힌다. 중요한 것은 치료 과정이다. 유방암을 치료하면서 체력과 면역력 증강에 힘써 항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방식이 최근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통합 면역 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통합 의학적 치료에서는 영양 상태의 개선과 체중 유지를 중요시한다. 특히 남성보다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의 경우 더욱 관리를 필요로 한다.

유방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인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암세포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어렵다. 따라서 기존 항암 치료와 함께, 환자의 영양 상태,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한방 치료에는 면역약침, 면역온열요법 등이 있다. 면역약침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능이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사용하여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경구 복용이 아니기 때문에 금식 중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한방 면역약침 치료는 한방 치료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발표한 '암 환자 관리의 침 효능' 논문에 따르면 침이 항암치료로 인한 현기증과 구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온열요법은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암 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체온을 1도 올릴 경우 면역력은 5배 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 면역온열요법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더불어 면역력 증강을 통한 항암 치료 효과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한약이 처방되기도 한다.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인삼양영탕 등은 암 환자의 기력과 체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보약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면역력 향상 및 암 진행 속도 저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김인태 진료원장은 "지난 10년간 독일 및 미국에서 한방 치료가 포함된 통합의학적 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결과, 공격적인 항암제 치료만 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3.5년이었던 반면, 현대 의학 기술과 영양과 면역의 체계적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시행한 환자는 평균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라며 "통합 면역 암 치료는 기존 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떨어지는 면역력을 높이고자 한방 치료와 체내 환경 개선,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여 환자가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볼 수 있게끔 돕는 치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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