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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눈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는?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눈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는?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08.2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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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침침해지며, 안구건조증이나 시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해선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눈 주위를 지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 또한 추천할 만하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 블루베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메가3식품인 고등어, 연어, 청어 등의 등 푸른 생선을 빼 놓을 수 없다.

오메가3는 두뇌와 망막 및 신경조직의 중요 구성성분으로, 건조한 눈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수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식품을 챙겨 먹기가 번거롭다면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오메가3 영양제는 함유 유지의 형태나 추출법에 따라 흡수율, 순도 등이 달라지므로 여러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오메가3의 함유 유지 형태는 크게 TG, EE, rTG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자연 오메가3 형태로 체내 흡수는 잘 되지만 포화지방산 등의 불순물 함량이 높다. EE형은 TG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화지방산을 제거한 형태로, 순도는 높지만 불포화지방산에 에탄올이 붙어 있어 흡수율이 떨어진다.

반면 알티지(rTG) 형태는 EE형을 TG형으로 다시 정제한 것으로, 자연 오메가3 형태와 유사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모두 높고 순도도 좋다. 따라서 추천할 만한 눈 영양제는 알티지(rTG) 형태의 오메가3라고 할 수 있다.

추출법도 중요한데,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적용되어 있는 제품이라면 보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지방산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과도한 열이나 화학용매제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원료 손상이나 화학 잔여물 우려가 없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는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열이나 산소에 의해 쉽게 산패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방산의 산패를 방지해주는 비타민E를 부원료로 함유한 오메가3 영양제도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며 “통에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개별 포장된 제품이 공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산패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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