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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인기 1위 ‘양배추즙’, 이유는 ‘효능’ 덕분
건강식품 인기 1위 ‘양배추즙’, 이유는 ‘효능’ 덕분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08.2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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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즙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수개월간 건강식품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식품이다. 이러한 인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양배추의 효능 덕분이다.

양배추에는 설포라판, 식이섬유, 비타민U, 비타민K, 비타민C, 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암, 성인병, 골다공증, 변비, 체중조절, 피부미용 등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장약의 원료로 쓰일 만큼 위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결과 양배추의 비타민U와 설포라판 등의 성분은 위장질환 발생의 주요 인자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완벽하게 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양배추의 인돌-3-카비놀 성분은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사멸하는 데 뛰어난 효능을 지닌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3번 이상 양배추를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60%나 감소했다.

이러한 양배추는 즙으로 섭취하는 것이 다른 방법에 비해 효과적이다. 영양분 파괴를 염려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의 양배추즙은 파는 곳에 따라 제조법이 다른데, 제조법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영양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꼼꼼히 살펴야 한다.

양배추즙 제조법은 물에 달이는 방식과 통째 갈아내는 방식으로 나뉜다. 상용화된 물 달임 방식은 양배추를 뜨거운 물에 장시간 달여 진액을 얻는 방식으로 물에 녹는 성분만 뽑아낼 수 있다.

반면, 양배추 겉잎과 심지까지 통째 갈아내는 전체식은 물에 녹는 성분뿐만 아니라 녹지 않는 성분까지 담아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 양배추 추출액보다 양배추 분말에 식이섬유를 비롯한 유효성분이 최대 36.82배나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

더불어 전체식 양배추즙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양배추 분말의 크기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분말의 크기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양배추 분말을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분말로 갈아내면 약리 성분의 이용 비율이 높아져 체내 흡수율 또한 높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유기농 원료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유기농은 농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일반재배 원료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함유돼 있다. 

전남대 식품공학과 연구원은 관행재배 고추보다 유기재배 고추에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페놀성 화합물 등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양배추즙은 건강즙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는 중이다. 어떤 음식이든 진가를 확실히 보려면 최소 3달은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인기 만점 양배추즙으로 양배추의 진가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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