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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양용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동반 출전
최경주 양용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동반 출전
  • 류정현
  • 승인 2017.08.3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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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14번홀 드라이버 티샷.


9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 최경주와 '야생마' 양용은이 나란히 출전한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대회 설명회를 열고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최경주와 양용은의 츨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출전 자격,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 투어 CJ컵 출전 자격 등을 부여한다.
 
최경주와 양용은이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추억의 명승부를 재현하게 됐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날 대회 설명회에서 영상을 통해 "한국 남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좋은 대회가 새로 생겨 기쁘다"며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톱3인 이정환, 이형준, 변진재 등이 참여하고, 현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장이근과 3위 김승혁도 출전 하여 우승컵과 PGA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골프팬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 모아 대회를 찾은 갤러리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출시되는 신차 제네시스 G7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승 프로그램,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 골프를 중심으로 한 풍성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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