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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사각지대? 행안부 “소담봉사단과 함께 없앨 것”
민원서비스 사각지대? 행안부 “소담봉사단과 함께 없앨 것”
  • 전해영
  • 승인 2017.08.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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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 시동 ‘주목’

포천시가 민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등 정부의 민원서비스 사각지대 없애기가 시동을 걸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민원인들의 보다 쉽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이용을 위해 31일 포천시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소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은 관공서 방문이 어렵거나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거점으로 민원의 접수와 교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며, 행정안전부는 소담봉사단 지원뿐 아니라 특별교부세 교부를 통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소담봉사단은 민원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장애인 등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정화와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민원24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작은 도서관 운영·관리를 하며 국민디자인단에서 발굴된 개선점을 보완·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국민디자인단 협업과제로 추진하는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장이 참석했고 봉사단의 결의문 낭독과 봉사단체 등록증 수여가 진행됐다.

한치흠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정책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은 사회혁신의 좋은 사례라 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 전달체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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