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에서, 그동안 정부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대학․출연 실험실 내에 축적된 과학기술 연구성과가 기업성장과 기술창업으로 이어져 고급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란 정부 R&D 성과물의 기술이전․창업 등 사업화를 통해 창출된 일자리 뿐 아니라, 후속R&D, 사업화모델 마련 등 기술사업화 수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일자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는 종전의 기술이전 및 기술료 관점에서 연구성과를 추구하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기초원천 연구개발에서 나온 우수 결과물이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연(연) TLO, 대학기술경영센터(TMC),수요발굴지원단+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센터(SOS1379), 공동기술지주 등 주요 기술사업화기관의 기술사업화 과정 및 결과에서 창출된 일자리 성과를 바탕으로 중기재정계획 및 일자리 추세 등을 고려하여 향후 5년간 도전할 목표치 1만 개를 제시하였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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