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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는 강화로 떠나자
이번 가을에는 강화로 떠나자
  • 김도형
  • 승인 2017.09.0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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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술관 등 가을 맞이 문화행사 풍성!

강화군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채워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고려궁지 내 이방청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귀를 매료시킬 가을맞이 고궁음악회 ‘바람이 분다’를 개최한다.

그동안 꾸준한 연습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강화윈드오케스트라와 강화색소폰앙상블 등이 관악연주를 선보인다. 가을바람 속에 클래식과 영화 OST 연주 등이 한 데 어우러져 멋진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고려궁지 이방청 출입문 앞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면 문화예술공연이 있는 날이니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화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9일 오후에는 ‘망가진 책으로 팝업 북 만들기’, 13일에는 이야기꾼의 책공연 연극 ‘종이봉지공주’, 16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축교실(다리만들기)까지 각종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9월 한 달간은 100일 이상 장기 연체자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면제해주는 고백(Go Back)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강화미술관에서는 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강화출신 유명작가인 ‘김용철 작가 특별전’이 열리며, 강화문학관에서는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줄 문학강좌를 이달 6일 오픈했다.

이 밖에도 9월의 마지막 토요일 교동대교를 건너 해바라기 꽃이 만발한 교동향교를 방문하면 ‘토토교(토요일 토요일은 교동향교)’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9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강화작은영화관 관람료 1,000원 할인, 강화역사‧자연사 박물관 무료 입장, 도서관 대출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해 주는 ‘두배로 데이’행사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화군의 다양한 문화행사 소식은 강화군청 및 강화도서관 홈페이지, 매월 발행하는 문화예술달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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