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과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히딩크 감독이 세간의 화제로 부상하면서, 과거 박경림과의 인연이 재조명 된 것.
지난 2006년 박경림은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유쾌한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 또한 박경림의 열혈팬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식사 초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그 간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분 영상을 편집해 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축구공에 직접 사인해 박경림에게 선물하며, 다정한 포옹으로 식사자리를 마무리했다는 후문.
당시 박경림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 히딩크 감독님의 팬일 것"이라며 "나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히딩크 감독님의 팬이다. 직접 초대해 주셔서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에는 히딩크 감독님에 카리스마 때문에 조금 긴장을 했다"며 "하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긴장이 풀렸다. 음식점 종업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농담을 건네는 친절하고 매너 좋은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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