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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검사항목 확대한다
계란 검사항목 확대한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9.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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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촘촘한 계란 안전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살충제 검사항목을 더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5일 열린  국무조정실농식품부식약처 관계 차관회의에서는 먼저 계란의 살충제 시험법과 관련, 피프로닐 등 2종에 대해서는 가축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추가하여 10월부터 산란계 농장 및 유통단계 검사에 적용키로 하였다.

현행 시험법은 올해 4월에 확립된 것으로, 피프로닐의 경우 일본 사례를 참고하여 대사산물은 포함하지 않았으나, 최근 유럽에서 피프로닐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EU처럼 그 대사산물까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사산물도 검사항목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검사대상 27개 농약성분 중 4개 성분이 대사산물이 생성되지만 이중 2개 성분은 이미 검사항목에 포함하고 있어 피프로닐 이미다클로프리드 등 나머지 2종에 대해 대사산물이 포함되도록 시험법을 개선키로 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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