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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에게 배우는 아름다운 한국음식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에게 배우는 아름다운 한국음식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8.02.0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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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답례 만찬에서 남북의 조리사들이 하나가 되어 총 2백80명분의 상을 차려냈어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음식에 정성을 쏟았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답례 만찬이 치러졌는데, 이번 만찬을 계기로 서로 다른 남과 북이 음식을 통해 하나가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

준비할 재료
무 1kg, 돼지갈비·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300g씩, 은행·대추 10개씩, 밤 100g, 잣 1큰술, 달걀 1개, 육수 적당량
양념간장 : 진간장 6큰술, 설탕·다진 마늘·다진 파 3큰술씩, 후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생강즙 1큰술씩, 참기름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폭 3㎝, 넓이 1㎝, 길이 5㎝로 썬 다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돼지갈비는 4㎝로 토막을 내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는 4×3㎝ 크기로 썬다.
3 양념간장 재료를 모두 섞은 것에 ②를 넣고 재운다.
4 은행은 볶은 후 껍질을 벗기고, 밤은 껍질을 벗긴 후 통째로 사용한다.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잣은 고깔을 뗀다.
5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 지단을 부쳐 각각 마름모꼴로 썰어놓는다.
6 냄비에 ③의 고기를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육수를 붓는다. 처음에는 센 불에 끓이다가 점차 불을 약하게 줄인다.
7 국물이 반으로 줄면 무, 밤, 대추를 넣고 은근히 끓인다.
8 그릇에 담은 후 달걀지단과 잣, 은행을 얹는다.

 

준비할 재료
등심살 600g, 후추 약간
기름장 : 참기름 3큰술, 간장 1큰술, 파·생강 다진 것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등심살을 넓고 길게 저며 1㎝ 두께보다 조금 얇게 준비한 다음 후추를 뿌려둔다.
2 ⓛ의 고기를 칼로 두드려 잔금을 내고 꼬치에 꿴다.
3 참기름과 간장, 다진 파, 다진 생강을 섞어 기름장을 만든다.
4 ②의 고기에 붓으로 기름장을 칠하고 숯불 위에서 고기가 타지 않도록 돌려가며 굽는다.
5 고기에 칠한 기름장이 끓으면 즉시 냉수에 담가 식히고 다시 굽기를 3회에 걸쳐서 한다.
6 다 구워진 고기에 기름장을 다시 발라준다.

Cooking Tip
고기 구운 것을 물에 한번 담갔다가 꺼내고 굽는 것을 3회 되풀이하면 고기 맛이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설하멱은 불고기나 갈비구이의 유래가 되며, 석쇠가 나온 후부터는 꼬치에 꿸 필요가 없어져서 오늘날의 구이 형태로 변형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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