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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기피하고 땀 많이 흘릴수록 위험도 높아지는 “요로결석” 주의
물 기피하고 땀 많이 흘릴수록 위험도 높아지는 “요로결석” 주의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9.1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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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체내 수분이 부족할수록 소변이 농축되면서 더욱 커질 수 있다. 지속적으로 결석이 커지면 신부전으로까지 질병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에 칼슘과 수산 등 무기물질들이 뭉쳐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소변이 농축되면서 무기질들이 결정을 만드는데,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다.

요로감염이나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져 신부전 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30~50대에서 많이 생긴다. 증상으로는 주로 옆구리 통증이다.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 응급실을 방문하지만 갑자기 사라진 뒤 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통증이 하복부와 고환, 음남으로, 여성은 음부까지 확대된다.

특히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 감소나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유전 요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땀이 많이 날 경우 체내 수분이 많이 배출되면서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에 요로결석이 생기기 더 쉽다. 이외에도 소금과 같은 염분을 많이 먹거나 통풍,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비타민C 다량 섭취, 동물성 단백질 섭취 증가도 요로결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스비뇨기과 한 지엽(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은 이미 생성된 결석을 제거하는 것과 결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결석의 구성성분, 크기, 위치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경우는 하루에 2∼3ℓ의 수분섭취로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 크기이거나 심한 통증을 느낄 때, 요로 감염이나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중에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결석을 분쇄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이 외래에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치료효과가 높은 데다 합병증이 적어 대부분의 결석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지엽 원장은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소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2ℓ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결석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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