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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9.1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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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5개 시ㆍ군과 함께 농촌지역 체류형ㆍ체험형 농촌관광 “농촌 愛 올래” 상품을 출시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유명 관광지 탐방은 물론, 여행객이 농가에 직접 머무르며 농가 주인과 함께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농촌과 하나가 되어 정도 느낄 수 있는 지역단위 여행상품이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전국 5개 시ㆍ군 상품을 선정하였고 이번 달부터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지역은 강원 양구군(배꼽 잡는 양구 농촌 체험여행), 전북 남원시(팜투어 남원 누비GO), 전북 순창군(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전남 강진군(감성여행 1번지, 강진 푸소체험), 경북 고령군(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 등 5개 시ㆍ군이다.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지역 단위 농촌관광 “농촌 愛 올래”상품은 여행객이 여행 일정 내내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고 농촌의 문화와 생활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기존의 농촌여행 상품이 대부분 개별 농촌 관광지를 잠시 경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농촌 지역의 단위자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체류와 함께 여행객의 편의를 높여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농촌생활과 더불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해당 지역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도 하였다. 영랑 생가가 있는 전남 강진에서는 농가에서 집 주인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추억 만들기와 더불어 영랑감성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성악가와 떠나는 즐거운 오페라 여행”, “청자접시 인문학체험”등 감성체험은 물론 돌담길을 거닐며 영랑 시인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도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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