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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은? 행정안전부 고민 깊어져
지하철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은? 행정안전부 고민 깊어져
  • 전해영
  • 승인 2017.09.1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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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 회의 개최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지하철 사고의 재발을 막으려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지하철(철도)운영사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제3차 ‘지하철 재난 관리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재난 관리 지원 협의회는 2017년 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화재사고와 2월 부산 지하철 환풍기 낙하 사고 등을 계기로 지하철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중앙선 원덕~양평역 시운전열차 추돌사고,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정전사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출입문 개방 운행 사고 등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철도) 사고의 원인과 사고 발생 시 기관사의 승객 대피 안내, 관제소 보고 등 초동 조치의 적절성과 사고에 따른 운영사의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고, 운영사에서 제시한 재난관리 우수사례 및 개선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의 명칭을 ‘철도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로 개정해 철도 및 경전철 운영사까지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난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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