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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으로 가는 길목,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
자궁경부암으로 가는 길목,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9.1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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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유방암과 함께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3대 여성암 중 하나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접종 후 지속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경우 여성 체내에 흔히 침투하는 바이러스이므로, 예방 백신 접종과 더불어 연 1회 정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여성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이미 체내에 침투하여 자궁경부 세포가 이상세포로 변형된 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이는 정상과 악성 종양의 중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정의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 발병의 주 연령대는 25~35세 여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춘기 이후부터 전 연령에 걸쳐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침윤 정도에 따라 CIN 1, 2,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10~15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환자 스스로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간혹 질 분비물이나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를 실시해야 한다. 이는 자궁경부와 질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다. 자궁경부세포검사는 자궁경부암과 더불어 그 이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견됐다면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원추절제술, 내약침주입술, 약물치료, 면역치료, 뜸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 조직의 일부분을 원뿔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내약침주입술은 항암, 항염 효과가 있는 천연 약재 추출물을 질내에 직접 주입하여 병변 부위의 2차성 염증을 억제한다. 약물치료는 여성 생식 건강을 돕는 효과 및 항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를 복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치료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 면역치료는 필수 영양소와 더불어 체내 결핍되기 쉬운 미량 원소를 주사·약물·한약 등을 통해 보충하며, 이를 통해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 뜸치료는 뜸을 통해 하복부 및 골반 내 혈액순환을 촉진해 항암,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진료원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총 3단계로 나뉜다. 이는 자궁경부암으로 가는 과정에 해당해, 여성 환자들의 적극적인 예방과 관심 및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자궁경부세포검사 과정에서 자궁경부 일부 조직만 떼어 시행할 경우, 발병 여부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 전체에 대한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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