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천연생활제품 전문유통 플랫폼 ‘올향’이 공식 개설되었다. 독자적인 우수 천연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희소식이 들린 셈이다.
올향은 천연생활제품 전문쇼핑몰이자 천연 핸드메이드 쇼핑몰로서 생산자가 저렴한 수수료로 전문 판매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안전한 천연제품이나 핸드메이드 제품을 찾는 데 불편함을 겪었던 소비자들 역시 올향을 통해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캔들, 디퓨저, 등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천연생활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해 하반기에 구축된 올향은 개인 및 영세 천연생활제품 생산자의 우수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가장비 대여, 제품인증 지원 등 각종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은 인하된 가격혜택을 얻을 수 있으므로 판매자와 고객이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올향에 입점하는 천연생활제품 생산자들은 입점비 무료와 함께 고가의 생산 시설과 장비를 저가로 대여할 수 있으며, 최저 수수료 및 지속적인 제품 노출 지원, 제품인증 지원 등 인증된 우수제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올향에 판매자로 등록할 경우 플랫폼에 구축된 판매 · 결제 시스템을 통해 주문 및 배송, 고객관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나아가 온라인 판로개척까지 도모할 수 있다.
초기 성장 단계인 국내 천연생활제품 시장은 아직 개인이나 영세사업자가 생산자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자체 판매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전문유통 채널 올향의 개설은 천연생활제품 쇼핑몰 및 핸드메이드 쇼핑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인된 천연생활제품의 유통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향의 최우진 대표는 “천연생활제품은 웰빙트렌드에 부합하고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가 충분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량생산방식이 적용되기 어려워 성장이 지연되는 아쉬움이 있다”며 “올향은 소규모 생산자나 핸드메이드 쇼핑몰 입점을 원하는 작가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하나로 모아 ‘다품종 다량 유통’이라는 새 유통방식을 전개함으로써, 산업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