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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씩씩한 긍정의 아이콘 기서라로 맹활약
KBS2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씩씩한 긍정의 아이콘 기서라로 맹활약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9.1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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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강세정이 이야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1회는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와 싹싹한 성격의 소유자 기서라(강세정 분)의 하드캐리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더했다. 단정하게 차려 입은 교복 차림 그리고 이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김밥이 든 박스를 메고 씩씩한 걸음으로 재래시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그녀의 심상치 않은 등장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대화를 이끌어가는 친화력 넘치는 모습부터 말도 되지 않는 시비를 건 한 상인에게 똑부러지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당찬 모습까지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기서라는 한지섭(송창의 분)과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상인에게 자신이 만든 김밥을 누군가 다시 팔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그녀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김밥 한 줄 주세요”라 말했지만, 자신을 무시하듯 뒤를 돌아보지 않는 한지섭에게 “김밥 한 줄만 달라구요!”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 순간 그는 몸을 틀어 “축하합니다! 오늘 최고 행운을 잡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기서라를 당황케 했다. 이렇듯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강세정은 “나와 기서라 캐릭터가 닮은 부분이 많아서 그 점을 부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 후문. 여기에 오랫동안 쌓아온 진한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까지 더해지자 그녀는 씩씩함과 발랄함 그리고 초긍정의 아이콘인 기서라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데 성공했다는 호평 세례를 끊임없이 받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세정이 출연 중인 ‘내 남자의 비밀’은 운명의 굴레 속에서 휘몰아치는 네 남녀의 폭풍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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