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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상담까지? 국내 최초 상담로봇 등장 ‘화제’
인공지능이 상담까지? 국내 최초 상담로봇 등장 ‘화제’
  • 전해영
  • 승인 2017.09.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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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자동민원상담시스템 구축
▲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인공지능을 가진 가상 로봇을 통해 여권 발급부터 차량등록까지 다양한 민원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19일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거대자료) 기반의 지능형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을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자동민원상담서비스의 경우 대부분 사전에 정해진 질답세트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한정된 질문 외에는 답변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향후 본 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다양한 질의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초급상담원 수준 이상의 민원상담 응대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온·오프라인 민원상담데이터를 온톨로지 형태로 저장·관리하고, 민원인의 질의에 인공지능 상담원이 정확히 이해·답변할 수 있도록 자연어처리, 질의의도 분석, 답변생성 부분에 최신 인공지능 대화로봇 기술을 적용한다.

먼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여권, 차량등록, 시정일반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게 행안부의 계획이다.
 
장영환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자동상담민원서비스와 같이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분야의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능형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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