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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 “男 34.2%, 연애 다급할 때 소개팅 부탁”
결혼정보업체 듀오 “男 34.2%, 연애 다급할 때 소개팅 부탁”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9.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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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84.2%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다급해지더라도 마음에 없는 사람과는 연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미혼남녀 총 468명(남 228명, 여 240명)을 대상으로 ‘연애가 다급한 순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7명(70.9%)은 ‘하루라도 빨리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연애가 다급해지는 순간 미혼남녀는 주로 어떤 행동을 할까?

미혼남성은 연애가 다급할 때 ‘주위에 소개팅, 미팅을 부탁한다’(34.2%)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외롭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 하고 다닌다’(27.6%), ‘연락처를 찾아본다’(12.3%),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다’(11.4%)고 대답했다.

반대로 미혼여성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39.2%)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밖에 ‘주위에 소개팅, 미팅을 부탁한다’(27.5%), ‘연락처를 찾아본다’(13.3%), ‘외롭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 하고 다닌다’(11.7%)는 대답도 나왔다.

아울러 연애가 다급해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미혼남녀 모두 ‘연애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되었다고 느껴서’(32.7%), ‘나만 빼고 모두 연애 중이라’(26.7%)는 이유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연애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주위 사람들이 연애를 많이 할수록 미혼남녀가 연애에 조급함을 느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무리 연애를 하고 싶다는 다급한 마음에 섣불리 누군가를 만나는 것 보다 자신과 맞는 이성을 찾아 만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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