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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에 갑자기 응급상황 발생시 직접 하는 응급조치법
추석명절 연휴에 갑자기 응급상황 발생시 직접 하는 응급조치법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7.09.2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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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명절 연휴에 응급상황 발생 시 집에서 미리 조치하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보건복지부가 소개했다.

①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② 떡 등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게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 (성인)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 (소아)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위험할 수 있어 응급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시행해서는 안 되며, 가급적 의료인 및 119의 조언을 받는다).

③ 화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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