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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인터뷰 서해순, '신의 퀴즈2' 사이코패스 편 관심 급부상
'뉴스룸' 인터뷰 서해순, '신의 퀴즈2' 사이코패스 편 관심 급부상
  • 김선우
  • 승인 2017.09.2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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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CN 제공)

서해순 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메디컬수사극 '신의 퀴즈'의 한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서해순' 씨의 JTBC '뉴스룸' 인터뷰가 올랐다. 서해순 씨는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OCN 메디컬수사극 '신의 퀴즈2'의 5번째 에피소드 '사이코패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해순 씨는 '뉴스룸' 인터뷰 중 결정적인 질문에는 "기억이 안난다"로 일관했고, 남편과 딸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손석희 앵커는 물론 시청자들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 역시 서해순 씨의 정신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신의 퀴즈2'의 5번째 에피소드 '사이코패스'는 가족에 대한 애착을 넘어 집착을 보이는 한 여인이 부른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황규리는 이일화가 연기했다. 당시 이일화는 아름답고, 조신한 겉모습 속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섬뜩하게 그려냈다.

극 초반 단순한 자살 사건으로 보였던 이 사건에서 황규리의 의심스러운 모습이 드러났다. 불치병을 치료하던 남편의 주치의가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남편의 시신에서 검출된 독극물 성분이 수사팀의 의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황규리의 놀라운 과거가 드러나면서 수사망은 그를 향했다.

황규리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습으로 수사에 혼선을 유발했다.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은 '뉴스룸' 인터뷰를 진행한 서해순 씨의 모습과 유사했다. 단 황규리는 가족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는 점이 남편과 딸의 죽음을 말하면서도 미소를 보인 서해순 씨와는 다른 점이다.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황규리의 끔찍한 진실이 드러났고, 결국 황규리는 딸과 자살을 선택했다. 황규리는 살아났지만 딸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황규리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는 딸에게 전해졌고, 딸은 엄마에 못지않은 잔혹한 미소로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심증은 100%인데 물증이 너무 부족하다" "정황과 심증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안타깝다" "그날 그 상황을 담아낸 CCTV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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