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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필수 감상 아티스트 Best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필수 감상 아티스트 Best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9.27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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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를 가평에서 만난다
▲ 리 릿나워 & 데이브 그루신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다. 20개국 총 42개 팀의 초청이 확정되었으며, 9월에 발표되는 오프밴드를 포함하면 16개 무대 90여 개 팀에 이른다. 수많은 공연들 중 어떤 무대를 골라서 보면 좋을지, 추천 공연들을 소개한다.
취재 백준상 기자 | 자료 사진 가평군 제공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대표무대,
재즈 아일랜드 아티스트 BEST 3
재즈 아일랜드는 자라섬 중도에 위치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대표무대이다. 올해는 추초 발데스 & 곤잘로 루발카바, 리 릿나워 & 데이브 그루신, 마이크 스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 추초 발데스 & 곤잘로 루발카바
from 쿠바 / 재즈 아일랜드 10월 20일(금)
쿠바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재즈 피아니스트 두 명이 뭉쳤다. 그래미상을 9차례 수상한 추초 발데스와,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한 곤잘로 루발카바, 이들 듀오는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바 없는 유례없는 거장들의 만남으로, ‘자라섬재즈’가 14년 간 개최된 이래로 초청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독특한 조합이라 할 만하다.

2. 리 릿나워 & 데이브 그루신
from 미국 / 재즈 아일랜드 10월 21일(토)
리 릿나워와 데이브 그루신은 80년대 미국 퓨전 재즈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들이다. 특히 그래미상을 10회 수상한 데이브 그루신은 GRP 레이블의 수장으로, 그가 작곡한 음악들은 한국에서도 라디오 시그널 등으로 자주 쓰여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리 릿나워는 캡틴 핑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3. 마이크 스턴
from 미국 / 재즈 아일랜드 10월 22일(일)
마이크 스턴 역시 자라섬을 12년 만에 다시 찾는다. 자라섬이 상전벽해를 이루었듯이, 그의 신들린 기타 솜씨도 더욱 무르익었다. 재즈전문지 DOWNBEAT에서 역대 최고 재즈 기타리스트로 꼽았으며, 국내 재즈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타리스트인 마이크 스턴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를 만나보자.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 대표작,
페스티벌 라운지 & 재즈 팔레트/큐브 & 오프밴드 무대 BEST 4

1. 자라점재즈 X 지산밸리록
from 한국 / 자라섬 서도 페스티벌 라운지 10월 20일(금)
한국을 대표하는 두 음악축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재즈 장르와 팝 장르의 대표 뮤지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이다.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출신들이 대거 포진한 자라섬재즈앙상블, 멜로망스와 아이돌 음악 작곡부터 락, 아방가르드 등을 넘나드는 선우정아가 출연한다.

▲ 울프 & 에릭 바케니우스

2. 울프 & 에릭 바케니우스
from 스웨덴 / 가평읍사무소 재즈 큐브 10월 21일(토)
‘사랑의 배터리’, ‘불티’와 같은 전국민의 트로트 애창곡을 재즈 편곡으로 들려주는 펀츠는 누구나 편하고 쉽게, 그리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3. 펀츠
from 한국 / 가평읍사무소 재즈 팔레트 10월 20일(금)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가 아들과 함께 펼치는 특별한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생수병을 이용한 화려한 기타 탭핑 연주 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현란한 그의 기타 솜씨를 만나보자.

4. 미드나잇 재즈카페
from 한국 / 가평읍내 곳곳 10월 20, 21일(금, 토)
익숙했던 가평 읍내 곳곳의 공간이 밤이 되면 재즈카페로 변신한다. 2012년 3개 무대로 시작하여 올해는 8개 무대로 점차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미드나잇 재즈카페는 올해도 카센타, 꽃집, 호프,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색다르게 펼쳐진다(9월 중 홈페이지에서 장소 공지). 이들 아티스트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 음악 및 공연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평주민과 함께 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은 축제와 환상의 섬
1년에 고작 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13회 동안 자라섬재즈의 누적관객수는 약 200만 명이 넘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2008~2010 유망축제, 2011~2013 우수축제, 2014~2015 최우수축제를 거쳐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생각하는 페스티벌로서 5년 연속 환경부의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지정되었다.
이 같은 외적인 성장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가평식당백서를 발간하기도 하고, 축제기간에는 가평의 농산물을 이용한 재즈막걸리·뱅쇼를 제작하며 가평 팜파티를 열기도 한다. 이 같은 숫자와 사실들을 떠나서도, 자라섬은 일상을 떠나 그윽하고 황홀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최고의 음악을 듣는 시간. 10월에는 가평, 자라섬으로 떠나보자.
가평의 특색 있는 콘텐츠는 음악공연 외에도 페스티벌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재즈페스티벌 기간 동안 가평은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1. 페스티벌 기념음료 & 푸드
구입장소 : 페스티벌 행사장 내
가평산 포도주로 제작한 자라섬 뱅쇼는 매년 페스티벌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페스티벌 이미지를 더해 매해 새로운 맛으로 선보이는 재즈 막걸리도 인기가 좋다.

2. 가평 유스 프로그램공연장소
자라섬 서도 페스티벌 라운지 등
가평의 청소년들에게 대규모 음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큰 경험을 선사하며, 청평중, 가평중 등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어린 음악 꿈나무들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만나보자.

▲ 빌리지 가평

3. 빌리지 가평
운영장소 : 자라섬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빌리지 가평 스테이지의 공연을 즐기며 가평 지역의 먹거리,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4. 자라섬 재즈 장학생 선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자라섬재즈센터는 가평지역 출신의 음악대학교 진학학생을 격려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1명이며, 가평군민의 자녀 중 가평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소재 음악대학에 올해 입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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