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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인부부의 충격, "과거 서래마을 영아 살해 유기사건 재조명" 들여다보니?
러시아 식인부부의 충격, "과거 서래마을 영아 살해 유기사건 재조명" 들여다보니?
  • 김선우
  • 승인 2017.09.27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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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26일 러시아 주요 매체에 약 20년 동안 살인과 시체 훼손,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러시아 남성 드미트리 빅시프와 그의 부인 나탈리아 벡시페스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세간의 화제로 부상했다.

이에 과거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래마을영아유기 사건이 다시금 회자된 것.

지난 2006년 서울 서래마을의 한 고급빌라에 살던 프랑스인 장 루이 쿠르조가 자신의 집 냉장고에서 신원불명의 영아 시신 2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바로 '서래마을 영아살해사건'이다. 경찰 조사에서 남편 쿠르조와 그의 아내 베로니크 쿠르조는 자신들이 냉장고 속 아기들의 부모라는 것을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분석을 통해 결국 자신들이 아기들의 부모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2002년과 2003년 서울의 서래마을에 살던 당시 자신이 낳은 영아 2명을 살해했으며 한국으로 가기 전인 1999년 프랑스의 집에서도 또 다른 영아 1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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