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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체계 회복시켜주는 맞춤한방치료가 효과적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체계 회복시켜주는 맞춤한방치료가 효과적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9.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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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 날씨에는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계통의 이상에 의해 관절 활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염증에 의해 두꺼워진 활막이 관절을 파괴하는 질환을 말한다. 면역계통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은 관절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신을 침범하는 전신성 질환이기도 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으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유전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갱년기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서 움직임에 지장을 주는 증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증상이다. 뒤이어 손과 발의 관절마디들이 붓고 아픈 증상이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전신을 침범하기 때문에 피로감, 열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경과가 좋기 때문에 초기 증세를 잘 인지하여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김동현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 목적은 면역력을 높여 염증과 손상으로부터 정상화 시켜주고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적입니다. 더구나 한 번 변형된 관절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그에 맞는 맞춤형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면역력을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호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는 맞춤한방치료를 통해 가능하다. 면역력의 핵심 물질인 신정과 골수를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해 회복시켜주고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치료해 스스로의 몸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상태에 이르도록 해주게 된다.

맞춤 면역탕약을 통해 스트레스와 열독을 해소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뒤를 이어 면역체계의 항진으로 나타나는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켜 면역체계 활성화를 도와주는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한다. 또한, 장기간 쌓여있는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환을 활성 시키기 위한 왕뜸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맞춤한방치료가 완성된다.

면역질환의 경우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면역체계가 무너진다면 언제든 재발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치료 후 면역체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꾸준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규칙적인 기상과 취침,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 양배추, 아보카도, 콩 등 채식위주의 식단을 가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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