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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 사상 최고치 기록...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
9월 수출액 사상 최고치 기록...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
  • 최수연
  • 승인 2017.10.0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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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413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수치이자 195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4년10월의 516억3000만 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액도 23억5000만 달러로 2014년6월의 22억8000만 달러 기록을 깨고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액은 9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72개월만이다. 또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의 일이다. 
   
반도체 일변도에서 벗어나 여러 품목들이 고른 증가세를 보인 것은 더욱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13대 주력 수출품목 중 10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96억9000만 달러)와 철강(46억7000만 달러), OLED(10억1000만 달러), SSD(5억4000만 달러), MCP(24억8000만 달러)는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들의 수출 증가율도 29.3%에 달했다. 
   
지역별로도 대 아세안(ASEAN)(91억1000만 달러), 대 베트남(47억4000만 달러) 수출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 인도 수출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22.3%)했고, 대 중국 수출은 2014년4월 이후 41개월 만에 11개월 연속 증가(23.4%)했다. 
   
9월 수입액도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하면서 역시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1~9월의 누적 수출액은 4302억 달러, 수입액은 354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55억 달러 흑자를 기록중이다.

[QUeen 최수연기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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