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1:35 (금)
 실시간뉴스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 테마별 여행코스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 테마별 여행코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0.02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황금빛 들녘 아래 단풍이 울긋불긋 물드는 10월, 황토빛 배와 새빨간 고추장이 익는 농촌마을에서 인생샷을 찍으며 알록달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에 선정된 여행코스는 자연 속에서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스타팜, 식품명인, 6차산업인증업체, 낙농체험목장, 농촌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풍이 물드는 농촌체험여행지에서 대추와 사과, 배 등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면서 가을의 풍성하고 화려한 색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농촌여행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황금빛들녘테마로, 이천 설봉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이천쌀문화축제와 이천쌀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배울 수 있는 이천 농업테마공원, 우리의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할 수 있는 서경들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하였다.

강원도는 2개의 테마 코스가 선정되었는데, 먼저 은빛억새테마는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과 제철 농산물 수확, 자전거 트레킹, 풍경차 관람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정선 개미들마을, 양과 당나귀, 소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선양떼목장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울긋불긋단풍테마는 가을의 단풍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우리 곡물로 강정을 만들고,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하도문쌈채마을, 등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국립산악박물관, 그리고 설악산의 자생·희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등 4곳의 명소로 구성 되었다.

충청북도는 적갈색대추테마로, 대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 짚공예와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잘산대 대박마을, 보은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은미니어처공원, 그리고 전통장과 효소를 사용한 건강한 시골밥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만든 장을 이용한 식사도 경험할 수 있는 고시랑장독대영농조합법인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충청남도는 새빨간사과테마로, 제철인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사과파이와 사과잼도 만들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 30만평의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낙농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조선 후기의 위대한 실학자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선생의 고택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북도는 빨간고추장테마로, 고추장과 된장 등 우리 전통의 장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순창장류박물관, 순창고추장 식품명인 문옥례할머니의 고추장을 맛 볼 수 있는 순창문옥례식품, 깊은 계곡과 색색의 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군립공원, 순창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즉석떡볶이, 전통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남도는 황토빛배테마로,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자 고구려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주영상테마파크,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볼 수 있는 나주배테마파크, 전래놀이 체험, 한지공예 체험, 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에코왕곡마을, 나주의 특산품인 홍어를 이용한 각종 홍어음식점이 모여 있는 영산포 홍어골목 그리고 농·축산물과 농기자재뿐만 아니라 농촌문화, 농촌환경변화, 농업자원 등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 등 5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 등 총 7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각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