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6:20),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개천절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일부지역에 비 소식 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흐리고 가끔 비(5mm 내외)가 내리겠다. 충북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보 되었으니 이른 시간 귀성길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 23도, 전주 24도, 대구·부산 23도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내일(4일)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추석인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추석날 아침에는 서울 11도, 대전 1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 22도, 대전·대구 21도에 머물며 선선하겠다.
한편, 내일 밤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아 중부지방과 전북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가 어렵겠다.
* 추석(10월 4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
- 서울 17:34 춘천 17:31 강릉 17:27 청주 17:32 대전 17:32 전주 17:33 광주 17:34 대구 17:27 부산 17:24 제주 17:34
모레(5일) 목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전라도와 경남서부,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해상에는 서해먼바다, 제주도 일부해상과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4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추석 이후인 모레(5일)는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하여, 글피(6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연휴 기간 동안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