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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콤한 원수> 김호창, 돌아선 옥고운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그의 피나는 노력!
SBS <달콤한 원수> 김호창, 돌아선 옥고운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그의 피나는 노력!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0.1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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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SBS ‘달콤한 원수’ 캡처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의 김호창이 옥고운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사랑꾼 면모를 발휘해 작품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오늘 13일 방송된 ‘달콤한 원수’ 90회에서는 닫혀버린 최루비(옥고운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홍세강(김호창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홍세강은 아내의 임신이라는 큰 경사에도 불구, 과거 오달님(박은혜 분)과의 관계를 알게 된 최루비와 살 떨리는 냉전기를 갖고 있는 상황. 배가 볼록 나온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그녀의 화장품 매장을 찾은 그는 “자기야. 지하철 타고 왔는데 빈 자리도 없고 너무 힘들어.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쇼하지마”라는 최루비의 차가운 반응.
 
 이에 전혀 개의치 않고 홍세강은 “쇼라니. 자기가 너무 힘들까봐 내가 그거 느껴보고 싶어서 임산부 체험하는거 아니야. 자기가 이렇게 힘들게 고생할 건데 옆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 되지 않겠어? 옆에 내가 있어야 든든하지”라며 그녀를 생각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어필했으나, 결국 최루비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해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렇듯 홍세강은 피나는 노력으로 다시 최루비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김호창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하며 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동시에 상황마다 달라지는 눈빛, 표정, 말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기에 홍세강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김호창이 출연 중인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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