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9월호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9월호 휴먼스토리/가곡(歌曲) 인간문화재 김월하의 삶고 사랑
달밤에만 피는 연꽃의 노래
전쟁통에 남편을 잃고 35세에 우연히 국악에 입문, 인간문화재로 우똑 서기까지 김월하 할머니(본명 김덕순)의 삶은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와도 같다. 철저한 내핍과 검약생활로 평생 벌어놓은 돈을 어려운 사람들의 장학금으로 아낌없이 내놓는 여자. 올해 73세의 이 할머니는 지금 버스 값을 아끼고 점심을 걸르기도 하면서 대학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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