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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 세계 새마을지도자가 모인다
부산에 전 세계 새마을지도자가 모인다
  • 전해영
  • 승인 2017.10.1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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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4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

머지않아 전 세계 새마을운동 지도자와 개도국 장·차관,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가 모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새마을운동-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구촌, 세계평화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약 40개 국 500여 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4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17일~19일 부산광역시 농심호텔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대회사와 축사, 기조연설, 특별강연 등이 포함된 개막식이 열렸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각각 대회사와 환영사를 맡았으며, 흐브리앙 음디쿠리오(Reverien NDIKURIYO) 부룬디 상원의장이 ‘부룬디 새마을운동 성과 및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국가와 아프리카·중남미 4개 국가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사례 발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운동으로 인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등 마을별 주요 성공사례와 국가 지역개발정책과 새마을운동 접목을 통한 국가·지방정부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총회 등이 개최되고, 셋째 날에는 ‘2017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참관,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새마을운동이 각국 상황에 맞게 어떻게 발전했고, 보완할 점은 없는지 등 국가별 맞춤형 새마을운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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