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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투어 신인상 확정
박성현, LPGA 투어 신인상 확정
  • 류정현
  • 승인 2017.10.20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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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에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413점으로 2위인 미국 에인절 인(615점)에 800점 가까이 앞서있다. 에인절 인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다.  LPGA는 "역대 신인왕 가운데 2위와의 점수 차가 역대 3번째로 크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성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신인상을 받는 11번째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등이 LPGA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확정된 후 박성현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세운 목표 중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생애에 오직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정말 특별하다. 이 기회를 살려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상금랭킹과 최저타수상에서도 1위, 올해의 선수에서는 3위에 올라있어 신인 신분으로 타이틀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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