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10 (금)
 실시간뉴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 류정현
  • 승인 2017.10.20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총 156명, 39팀이 참가하여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날 참가비, 기업 및 개인 기부,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총 1억 1천여 만원이 모금되어 성가복지병원과 길음동 안나의 집, 플랜코리아에 후원금 전액이 전달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운영에 사용된 운영비를 제외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사랑나눔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자선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 홍진주, 장수화, 최유림, 지한솔, 김성용, 고덕호 등 20명의 프로와 이순재, 이한위, 이재룡, 배동성, 민우혁, 이석훈, 조빈(노라조) 등 13명의 연예인은 별도의 섭외 비용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 날 참여한 선수 및 연예인은 재능기부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여 기부금 및 경매품을 기증하였고,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 최수종과 얼마 전 은퇴한 야구선수 이승엽은 경매품을 기증하여 사랑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작년까지 브리지스톤골프와 함께 해오다 올해 다른 브랜드와 계약이 된 이정은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인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후원금을 기부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 전날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지난 2017 US 여자오픈에서 사용한 캐디백과 헤드커버를 기증했는데 70만원부터 시작하여 뜨거운 경쟁 끝에 이 날 경매 최고가인 500만원에 낙찰되며 세계 대회 우승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고진영은 지난 해 사랑나눔 골프대회 전날에도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여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 모두가 축하를 해주었는데, 올해도 대회 전날 우승을 하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은 "석교상사를 30년 넘게 운영해오며 가장 잘한 일을 되돌아 보았을 때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기부한 만큼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나 역시 이 일을 통해 많은 행복을 따뜻함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행복을 느끼고 싶고,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브리지스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