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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 교육부-지역사회가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 교육부-지역사회가 지원한다
  • 전해영
  • 승인 2017.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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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수교육대상학생도 우리 모두의 아이”

교육부와 지역사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함께 오늘 오전 대구남양학교(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 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미래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가 중심으로 교육부, 대구 광역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대구광역시청 및 구‧군청, 지역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체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발족식에 참여한 각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체험 기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 다양한 진로체험자원을 발굴‧제공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교육부가 진로체험 기회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특수학교 진로체험버스-미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특수학교 진로체험버스는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를 특수학교로 확대해 운영한 것으로, 해당 학교로 직접 찾아가 특화된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이번 협의체는 지역사회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우리 모두의 아이’로 차별 없는 지원을 약속하는 최초의 우수모델로서, 이를 발판삼아 전국적 확산이 필요하다”며 교육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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