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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세계 남자 테니스 차세대 주자로 우뚝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세계 남자 테니스 차세대 주자로 우뚝
  • 류정현
  • 승인 2017.10.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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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정현(57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남자테니스의?'차세대 주자'로 공인받았다.

25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정현이 11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창설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은 21세 이하 차세대 선수들 가운데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로? ATP투어 파이널스의 유망주 버전이다.

지난해 부진에서 탈출한 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 US오픈 2회전에 진출하며 개인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대회에는 정현을 비롯해 안드레이 루블레프(35위), 카렌 카차노프(42위·이상 러시아), 데니스 샤포발로프(49위·캐나다), 재러드 도널드슨(50위·미국), 보르나 초리치(54위·크로아티아), 다닐 메드베데프(67위·러시아) 등 7명의 출전이 결정됐다. 남은 한 자리는 11월 초 개최국인 이탈리아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선수에게 돌아간다.

출전이 확정된 7명 가운데 정현과 카차노프, 도널드슨, 초리치, 메드베데프 5명이 1996년생이고 루블레프가 1997년생, 샤포발로프가 1999년생으로 가장 어리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남자 테니스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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