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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가을잔치 시작한다
바둑리그, 가을잔치 시작한다
  • 류정현
  • 승인 2017.11.01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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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KB바둑리그 미디어데이.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정규시즌을 마치고 1일부터 상위 다섯 팀이 벌이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정관장 황진단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정관장 황진단은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14승 2패로 최종 경기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KB리그 역대 팀 최다 연승 신기록(11연승)과 한 시즌 최다 타이 기록(10연승)도 세웠다.

정규리그 2위 포스코켐택은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3위는 SK엔크린이다. 올해부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도입해 4위 Kixx와 5위 화성시 코리요가 1일 정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4위 팀은 1무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Kixx는 2006년 우승 후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화성시 코리요는 2014년 창단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 3번기는 3일부터 시작된다. 3위 팀 SK엔크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포스코켐텍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22일부터 3번기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 3번기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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