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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를 지향하는 '코리아둘레길'
우리나라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를 지향하는 '코리아둘레길'
  • 이지은
  • 승인 2017.11.0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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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이하 민간추진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후원하에 창원시 및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창원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코리아둘레길의 더 큰 비전을 대내외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 사업 추진 방향,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3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 7층 컨퍼런스룸에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과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대한 대국민 심포지엄’이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4일에는 코리아둘레길 코스 중 하나로 제안된 ‘진해드림로드’에서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브랜드 선포식에서 브랜드 이미지 등 발표, 배우 이종혁 등 홍보대사 위촉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이미지는 뫼비우스의 띠 형상, 태극 문양, 세 개의 원, 초록·파랑 등 4가지 색깔 등을 조합해 코리아둘레길이 만남, 치유, 상생, 평화 등의 가치를 지향하고 대한민국 곳곳을 아우르는 걷기여행길 대표 브랜드임을 표현했다.

문체부와 민간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대한민국을 발견하라!’라는 슬로건과 ‘길 따라 걸음마다 행복 반올림’이라는 슬로건을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악가 신문희, 배우 이종혁, 일본인 방송인 오오기 히토시 등 3명을 코리아둘레길 홍보대사로 위촉해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걷기여행축제에서 진해드림로드 코스 국민 참여형 모니터링 및 걷기여행프로그램 시범 운영

이튿날인 11월 4일에는 코리아둘레길 유력노선에 포함된 진해드림로드 코스 약 4km 구간(창원 풍호초등학교-진해드림로드-진해드림파크)에서 ‘걷기여행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000여 명의 국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코리아둘레길 코스를 모니터링하고 ‘시가 있는 길’, 포토존,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 아트스트리트,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겸비한 걷기여행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걷기여행축제 개막식에서는 부산에서 순천까지 남해안을 누비며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만들어나갈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30명의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의 발대식도 진행된다.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은 걷기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코리아둘레길 노선 설정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걷기여행은 국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 측면에서는 체류형 관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며,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걷기여행길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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