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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고연령층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황반변성' 증상은?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황반변성' 증상은?
  • 이지은
  • 승인 2017.1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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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관련 황반변성으로 황반부 출혈이 발생한 안저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11년 9만 1천 명에서 2016년 14만 6천 명으로 61.2%(연평균 10.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안구 내 시각자극을 시신경으로 전달하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며, 이 중에서도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황반이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발생하여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라 한다.

남성은 2011년 4만 2천 명에서 2016년 6만 9천 명으로 연평균 10.6%, 여성은 2011년 4만 9천 명에서 2016년 7만 8천 명으로 연평균 9.5% 증가하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 수가 증가하였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4.0%를 차지했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성은 70대 이상 1,99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762명, 50대 241명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1,74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738명, 50대 22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 진료인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므로 황반변성 예방 및 관리가 달라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황반변성’ 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황반변성’ 질환의 원인

황반변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망막 세포층의 노화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제거되면 노폐물들이 망막하층에 쌓이며 진행한다. 나이의 증가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 인자이며, 이 밖에도 흡연 및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황반부는 시력의 초점이 맺히는 중심부이므로 이 부분에 변성이 생겼을 때는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고 사물의 중심부위가 흐려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암점이 생기기도 한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한다. 초기와 중기 나이 관련 황반변성과 지도 모양 위축이 생기는 후기 황반변성으로 건성 황반변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동반되는 경우를 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건성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닌 경우가 많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성으로 진행되어 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망막 전문의의 진료를 받거나 암슬러 격자 등을 이용해서 자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맥락막 신생혈관이 동반되는 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경우 출혈과 황반부종 등이 동반되며 치료하지 않았을 때 급격한 시력저하가 진행되므로 망막전문의의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황반변성’ 질환의 치료 및 수술방법

맥락막 신생혈관을 동반한 습성 황반변성 치료의 경우, 최근 안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항체 (anti-VEGF) 주사 시술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황반변성’ 질환의 예방법

중심시력저하나 변시증 등 증상이 있을 때는 이른 시일 내에 안과를 내원하여 안저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건성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을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 및 자가 검진을 통해 질환의 진행을 경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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