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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와 결혼설에 대한 입장 밝힌 명세빈
미국에서 돌아와 결혼설에 대한 입장 밝힌 명세빈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3.08.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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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만 해도 일간스포츠 장중호 사장과 명세빈의 결혼설은 확실한 것처럼 보였다. 장 사장의 어머니이자 원로 배우 문희 씨의 입을 통해 아들의 결혼설이 언급됐기 때문. 그러나 6월 말 미국에서 돌아온 명세빈은 결혼설에 대해 일축하며, 결별 사실을 간접 시인했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애초에 결혼계획도 없었으며 이제는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밝혔다.
글 _ 임현숙 기자 사진 _ 스포츠서울 DB


“사귄 건 사실이었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었다”
불과 한 달 만에 결혼설은 결별설로 바뀌었다. 소문의 당사자인 명세빈, 장중호 사장 모두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어 그 궁금증도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달 장 사장의 어머니 문희 씨가 공개석상에서 “큰아들(장 사장)이 몇 년 동안 연예인과 교제하고 있으며 올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결혼설이 보도됐을 때도, 정작 당사자인 두 사람은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다.
특히 예비 시어머니인 문희 씨의 발언이 있던 시점에, 명세빈은 드라마 ‘태양 속으로’를 마치고 휴식차 미국의 친척집에 건너가 있는 상태였다. 본인이 국내에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결혼설은 일제히 보도됐고, 명세빈의 공식 입장은 확인할 수 없었다. 장 사장 역시 어머니의 공개 발언과는 달리, 비서실 쪽에서는 ‘결혼에 관한 어떤 사항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자연스레 연예계 일각에서는 미국의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명세빈이 국내로 돌아오면 어떤 식으로든지 결혼설에 관한 입장을 들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딸이 장 사장과 사귄 것은 사실, 그러나 결혼설은 사실무근

6월 중순쯤 돌아온다던 명세빈은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예정보다 늦은 6월 말에 귀국했다. 기자는 7월 초쯤 명세빈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세빈이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고 별일은 없다”는 간단한 안부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다 지난 17일 명세빈은 모 스포츠 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난달 보도됐던 결혼설, 그리고 결별설 등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대해 “결별이라고 얘기하기도 뭐한 그런 관계였다”며 결별을 간접 시인하며, 처음으로 자신에 관련된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리고 “당사자들은 가을에 결혼을 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 그냥 아는 오빠로 지내왔던 사이인데 결혼 기사가 나오고 또 결별 얘기가 나와 당혹스러웠다”며 결혼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지난 5월 결혼 보도가 나왔을 때 왜 상황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밝히기가 좀 그랬다. 그냥 조용히 지나갔으면 했다”라고 밝혀 교제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기자는 바로 기사의 사실 확인을 위해 명세빈의 어머니와 인터뷰를 시도했고, 어머니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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