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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위해 아시아 국가 손 맞잡는다
개인정보 보호 위해 아시아 국가 손 맞잡는다
  • 전해영
  • 승인 2017.11.0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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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개최

한국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손을 맞잡는다.
 
행정안전부는 아시아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을 8일 연세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연세대 바른ICT 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포럼엔 스테픈 웡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에버린 고흐 싱가포르 개인정보보위원회 과장, 타카유키 카토 일본 아시아대학 교수, 홍 얀킹 중국 북경대 교수 등 한·중·일·홍콩·싱가포르 등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은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국 학계 및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로 결성된 국제 연구협력 공동체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현안을 공유하는 2개의 발표 세션, ‘개인정보 국외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점 및 아시아 국가간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력’을 주제로 하는 토론으로 구성됐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개인정보의 국외이전 증가에 따른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개최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참여를 유도해 정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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