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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불!” 11월 9일 소방의 날, 화재 대피 요령은?
“불이야, 불!” 11월 9일 소방의 날, 화재 대피 요령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7.11.0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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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우리 삶에 요긴하지만 화재로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낳기도 한다.
고로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할 것.
연소의 불씨는 꺼야 하지만, 생명의 불씨는 살려야 하니까.


진행 [Queen 김민주 기자] 사진 [서울신문] 참고자료 [서울소방재난본부]


연기가 보이고 눈이 따갑다. 타는 냄새와 함께 뜨거움까지 느껴진다.
화재를 감지하는 순간 공포가 밀려오겠지만, 침착하게 아래와 같이 대응한다.


화재 시 대피요령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화재를 알린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르고 곧바로 119에 신고한다.

화재 장소가 건물인데 출구가 있는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면 옥상으로 향한다. 낮은 자세로 이동하며, 불길 속을 통과해야 할 땐 물에 적신 수건이나 담요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싼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방문을 열기 전엔 손등을 문에 대어보거나 손잡이를 만져 문밖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문과 손잡이가 뜨겁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으로 탈출한 후 문을 꼭 닫도록 한다.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을 열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바깥으로 대피할 수 없다면,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구조를 기다린다. 방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틈을 옷이나 이불, 커튼 등으로 막고 주변에 물이 있다면 옷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쉰다.

실외로 피신을 했다면,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밖으로 나온 뒤에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선 안 된다.


Q & A

연기가 자욱하다면?
연기 아래쪽에 비교적 숨 쉴 만한 공기층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배를 바닥에 대지 않고 기어서 이동하며, 코와 입을 젖은 수건으로 막는다.

옷에 불이 붙었다면?
뛰거나 몸을 흔들면 불이 더 크게 번질 수 있으므로 우선 그 자리에 멈춰 선다.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폐에 연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린 후, 바닥에 엎드려 불이 꺼질 때까지 뒹군다.
노인이나 휠체어 사용자와 같이 엎드릴 수 없는 경우라면,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 불을 꺼준다.

지하상가라면?
대부분 양방향과 측면에 비상구가 있으니 우왕좌왕하지 말고 한 방향을 택해 대피한다. 화재가 발생한 반대쪽, 공기가 유입되는 방향을 선택하도록 한다.
정전 시에는 대피유도등을, 유도등이 없을 경우 벽을 짚거나 시각장애인 안내용 보도블록을 따라 이동한다. 연기와 열기가 급속히 퍼질 수 있으니 재빨리 피해야 한다.

폭발사고라면?
폭발 사고의 광음으로 청각을 다칠 수 있으니 귀를 막아야 한다. 질식에 대비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파편에 주의하며 대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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