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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흥미롭다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흥미롭다
  • 전해영
  • 승인 2017.11.0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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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정부가 어떤 협업을 하면 좋을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421건이 모였다. 이 중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6건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홍대진 씨가 제안한 ‘주민센터에서도 지문 등 사전등록’이 뽑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등록하거나 ‘안전 Dream’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으로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홍 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출소보다 시청·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에 자주 들른다고 지적하며, 지자체 민원실에 안내 포스터를 붙여두고 그 자리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게 한다면 등록률이 높아지고 실종자를 찾을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등록 신청의 불편을 줄이는 방안, 지방세 체납자가 입국할 때 과세물품을 유치해 공매하는 방안, 공시송달 통합 웹사이트 운영 방안, 그리고 종합소득세 신고, 공공근로 신청, 개장신고 때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제출서류를 줄이는 방안 등이 수상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아이디어들과 관련된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과 세부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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