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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멜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 <캐롤>, <올 더 뷰티>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멜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 <캐롤>, <올 더 뷰티>
  • 전해영
  • 승인 2017.11.0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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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최근 입동을 지나며 추워진 날씨 탓에 감성 로맨스 <이터널 선샤인>, <캐롤>, <올 더 뷰티>가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멜로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2005년 국내 개봉 때는 물론 2015년 재개봉으로 두 배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 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 기억과 사랑을 다룬 추운 겨울 배경의 명장면들과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의 명연기는 매년 겨울만 되면 다시 회자되곤 했다.

이어 스크린 속 차가운 온도와 달리 뜨거운 로맨스로 떠오른 또 하나의 멜로영화 <캐롤>은 우연히 백화점에서 마주한 두 여성의 사랑을 담은 퀴어 로맨스다. 눈빛만으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토드 헤인즈 감독의 연출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의 호연이 빛나는 작품으로 쓸쓸한 가을 분위기에 걸맞은 감성 멜로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으로 <올 더 뷰티>는 스무세살에 처음 만나 40년을 함께한 사라와 다비드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발칙하고 도발적인 사랑을 나눈 20대, 인생과 사랑이 충돌하는 30대, 사랑하지만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40대,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돌아보는 현재의 50대까지 두 남녀가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연령별 사랑의 정서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노르웨이의 떠오르는 신예 여성감독이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스네 바 그라이브로크 감독은 데뷔작 <올 더 뷰티>에서 섬세한 감정묘사와 세련된 연출로 ‘오로지 위대한 사랑, 그 자체를 담으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 ‘관계에 대한 세련된 드라마! 겁 없는 데뷔작!’ 등 해외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와 함게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랑의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음악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영화는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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