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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염력>으로 컴백…상상력 자극
<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염력>으로 컴백…상상력 자극
  • 전해영
  • 승인 2017.11.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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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류승룡, 심은경이 합류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영화 <염력>으로 컴백한다. 이에 2018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주얼의 런칭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염력>은 평생을 무능력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결합,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염력>의 런칭 포스터는 서울 도심 한복판 상공에 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도심과 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까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해 보이는 서울 풍광이지만, 비행기가 오가는 높이의 상공에 떠서 도심을 내다보는 남자의 비현실적인 모습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이번엔 초능력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과연 이 남자에게 어떤 사연과 능력이 있는지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염력>의 런칭 포스터는 비주얼만으로 신선한 임팩트를 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미 <부산행>을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과 새로운 비주얼, 숨가쁜 전개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 특유의 참신한 연출이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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