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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전시회를 통한 감성 충전
프랑스 파리 여행, 전시회를 통한 감성 충전
  • 이지은
  • 승인 2017.11.1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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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


프랑스 관광청과 파리관광안내사무소는 올 한해 다양한 테마를 통해 파리를 느낄 수 있는 ‘#FeelParis’ 캠페인을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리 장식 미술관의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내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큐레이터 플로랑스 뮐러(Florence Müller)와 올리비에 가베(Olivier Gabet)의 지도하에 구성됐으며, 규모 3,0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은 연대와 테마별로 나뉘어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의 창립자인 크리스찬 디올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은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마르크 보앙(Marc Bohan),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é) 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에게 ‘패션의 수도’라는 타이틀을 되돌려준 인물, 크리스찬 디올과 디올 하우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를 추천한다.


뤽상부르 박물관의 루벤스 초상화 전시회

오는 1월 14일까지 뤽상부르 박물관(Musée du Luxembourg)에서 천재적인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ierre Paul Rubens)의 전시회가 열린다. 강한 색채와 작품에서 느껴지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루벤스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루벤스는 다양한 주제로 방대한 양의 작품을 그렸으며, 그중 왕족의 초상화는 그의 경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당시 화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의뢰는 군주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루벤스가 당시 왕, 왕비, 공주와 왕자들로부터 여러 작품 의뢰를 받았지만, 오로지 그들만을 위한 전시회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루벤스가 그렸던 군주의 초상화를 통해 천재적 화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Adrien Di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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