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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사망한 남편 송창의가 그녀의 눈앞에 나타나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사망한 남편 송창의가 그녀의 눈앞에 나타나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1.15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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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강세정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며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35회에서는 기서라(강세정 분)가 죽은 줄만 알았던 남편 한지섭(송창의 분)이 눈앞에 나타나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술 취한 강인욱(김다현 분)을 오피스텔로 데려다 주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던 그녀는 자동차에 몸을 싣는 한지섭을 발견했다. 살아 돌아온 그의 모습에 기서라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움이 역력했지만, 이내 “잠깐만요, 해솔 아빠! 좀 멈춰보라고요!”라 외치며 그를 있는 힘을 다해 쫓아갔다. 필사적으로 달려갔음에도 불구, 결국 이미 벌어진 거리를 쉽게 좁히지 못한 그녀는 “설마, 아니겠지? 저렇게 멀쩡히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해솔이랑 나를 모른 척 하겠어? 아니야, 아닐거야”라며 스며드는 의심을 애써 잠재우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방송 말미, 기서라가 연이어 한지섭과 마주쳐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그녀는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 장단옥(노유정 분)의 의뢰를 받았다. 진국현(박철호 분)의 집 앞에 다다른 그 때, 기서라는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걸어오는 한지섭을 발견했다. 믿기 힘든 현실에 그녀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저 멀뚱히 바라보던 중, 자신의 존재를 알아챈 한지섭과 시선이 얽혀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기서라는 “지섭씨 거기 좀 멈춰봐요! 해솔 아빠!”라 애끓는 부름에도 뒤도 돌아보지 않는 그를 향해 가던 중, 뒤따라오는 스쿠터를 미처 피하지 못해 그대로 쓰러졌다. 그 장면을 목격한 한지섭은 기서라를 품에 안고 절규해 과연 두 사람의 엇갈린 만남은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재미를 더하고 있는 ‘내 남자의 비밀’은 운명의 굴레 속에서 휘몰아치는 네 남녀의 폭풍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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