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8:05 (수)
 실시간뉴스
SBS <달콤한 원수> 김호창, 옥고운과의 행방을 알 수 없는 로맨스
SBS <달콤한 원수> 김호창, 옥고운과의 행방을 알 수 없는 로맨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1.1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제공: SBS ‘달콤한 원수’ 캡처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의 김호창이 옥고운의 식어버린 마음을 뜨겁게 달구기 위한 계획을 실행해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달콤한 원수’ 112회에서는 홍세강(김호창 분)이 잃어버린 최루비(옥고운 분)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애정공세를 펼치며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최루비가 일하는 화장품 매장을 찾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첫 번째 단계를 실행했다. 자신을 불청객으로 여기는 최루비의 쌀쌀한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홍세강은 “부산 호텔 티켓이야. 우리 곧 결혼 기념일이잖아. 내가 풀코스로 예약 해뒀어. 같이 여행가자”라며 깜짝 선물을 건넸다. 쉴 틈 없는 구애에도 불구, 최루비는 기가 찬다는 듯 “미쳤니 너?”라 말해 그에게 치명타를 입히기도. 하지만 홍세강은 쓰라린 상처를 부여잡고 “루비씨 올 때까지 기다릴거야”라며 끝까지 사랑꾼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이튿날 방송된 113회에서는 패기 넘치는 모습 대신 한풀 꺾인 홍세강의 모습이 전파를 타 과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간절한 부탁에 결국 최루비가 응해주지 않자 홍세강은 다시 그녀의 매장으로 찾아갔다. 퇴근하려는 최루비를 막아서며 “자기야 우리 결혼할 때 사랑의 서약식 한거 기억나? 그때나 지금이나 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루비씨만을 사랑하고 루비씨랑 같이 살고 싶어”라는 진심을 고백한데 이어, “자기랑 이름 같은 루비 반지야. 자기 생각하면서 내가 골랐어”라며 그녀를 향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반지를 건넸다.

그러나 최루비는 “세강씨와 함께 했던 시간들 좋은 추억 좋은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해줘. 그게 세강씨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야”라 말하며 그에게서 한 발자국 더 물러나 홍세강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들었다.

한편,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